'희수' 전소민, 캐릭터 이름 실수 "죄송..지금 몇명의 삶을 사는지"

이경호 기자 입력 2021. 10.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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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희수' 제작발표회에서 맡은 캐릭터를 헷갈리는 깜짝 실수를 해 사과했다.

이날 전소민은 "'희수'에서 희수 엄마 윤미라 역을 맡은 전소민입니다"라고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는 "지금 몇 명의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면서 "'희수'에서 황주은 역을 맡은 전소민입니다"고 '희수'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언급했다.

'희수'에서 전소민은 딸이 죽은 후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엄마 황주은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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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배우 전소민/사진=KBS
배우 전소민이 '희수' 제작발표회에서 맡은 캐릭터를 헷갈리는 깜짝 실수를 해 사과했다.

22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TV 시네마 '희수'(극본 염제이, 연출 최상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소민은 "'희수'에서 희수 엄마 윤미라 역을 맡은 전소민입니다"라고 극 중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에 박성훈이 전소민을 바라보면 "주은아"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박성훈의 말에 화들짝 놀라 "죄송합니다"라며 "드라마 촬영하고 있는 역할이라 죄송합니다. 황주은 역을 맡은 전소민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까지만해도 촬영하고 와서 너무 죄송합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몇 명의 삶을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라면서 "'희수'에서 황주은 역을 맡은 전소민입니다"고 '희수'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언급했다.

'희수'에서 전소민은 딸이 죽은 후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엄마 황주은 역을 맡았다.

한편, '희수'는 여섯 살 난 딸을 교통사고로 잃은 부모가 상실감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VR로 죽은 딸을 복원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소민, 박성훈, 김윤슬 등이 출연했다. 22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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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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