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공직자, 양배추 소비촉진 사주기 운동 펼쳐

조근영 2021. 10. 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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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공직자들이 양배추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무안군은 22일 군청에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양배추 소비촉진 사주기 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양배추 생산과잉으로 8㎏ 상품 가격이 전년 대비 70% 이상 하락하고 포전거래도 끊겨 양배추 생산 농가 피해가 예상된다.

김산 군수는 "수출 물류비 지원과 판촉 행사 등 양배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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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사주기 운동 [무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 공직자들이 양배추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무안군은 22일 군청에서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 양배추 소비촉진 사주기 운동'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양배추 생산과잉으로 8㎏ 상품 가격이 전년 대비 70% 이상 하락하고 포전거래도 끊겨 양배추 생산 농가 피해가 예상된다.

농민들은 다음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산지 폐기도 고려하고 있을 정도라고 군은 전했다.

군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749명의 공직자가 동참해 8kg 1망당 5천원에 총 950망 475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앞으로도 양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7억8천만원을 긴급 투입, 105ha의 양배추 산지 폐기 등 시장 격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수출 물류비 지원과 판촉 행사 등 양배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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