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이 촬영 중 쏜 총에 촬영감독 사망 '충격'

김지혜 2021. 10.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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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쏜 총에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알렉 볼드윈이 영화 '러스트'(Rust) 촬영 중 실수로 촬영감독 힐리나 허친스와 감독 조엘 수자에게 실탄이 든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경찰당국은 "영화 촬영 중 소품으로 소총이 사용된 것 같다"며 "어떻게 소총이 발사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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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쏜 총에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 등은 알렉 볼드윈이 영화 '러스트'(Rust) 촬영 중 실수로 촬영감독 힐리나 허친스와 감독 조엘 수자에게 실탄이 든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촬영감독은 헬리콥터를 통해 뉴멕시코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세상을 떠났다. 감독은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영화 촬영 중 소품으로 소총이 사용된 것 같다"며 "어떻게 소총이 발사됐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어떠한 범죄혐의도 파악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러스트'는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로 볼드윈은 이 영화에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 중이다. 총기 사고 직후 촬영은 중단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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