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투어 시드 획득을 향한 치열한 승부.. 드림투어 왕중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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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투어) 최종전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1'(총상금 2억, 우승상금 3600만원)이 막을 올린다.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은 물론 각종 기록부문의 선두, 2022시즌 정규투어 티켓을 손에 넣을 스무 명의 명단이 가려지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윤이나와 장은수, 박단유, 마다솜, 김윤교 등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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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2부 투어) 최종전 'KLPGA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투어 왕중왕전 2021'(총상금 2억, 우승상금 3600만원)이 막을 올린다.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과 다승왕은 물론 각종 기록부문의 선두, 2022시즌 정규투어 티켓을 손에 넣을 스무 명의 명단이 가려지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10월 2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 6439야드)에서 3일간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윤이나와 장은수, 박단유, 마다솜, 김윤교 등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린다.
강력 우승후보는 윤이나다. 윤이나는 지난 6월 점프투어에서 정회원으로 승격해 시즌 중간에 드림투어에 합류한 선수다. 드림투어에 출전한 기간은 짧지만 그동안 우승 2회, 준우승 4회로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윤이나는 "큐로 컨트리클럽의 이 코스가 나에게는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다"라고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러프가 길기 때문에 티샷 정확도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장이 길지 않아서 100m 이내의 웨지샷 위주로 열심히 연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윤이나는 "상금왕과 다승왕 타이틀이 욕심나지만,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겠다. 하루에 4타씩 줄여서 우승으로 최종전을 장식하고 싶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했다.
윤이나에 이어 상금순위 2위에 올라 있는 장은수도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텐에 10차례나 드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낸 장은수는 2017시즌 정규투어에서 박민지를 제치고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한 실력파 선수다.
그러나 장은수는 지난 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64위로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드림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우승 기쁨까지 맛봤다. 상금 2위로 정규투어 시드를 사실상 확보했다.
장은수는 "내년 정규투어 복귀를 앞두고,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시즌 후반에 이렇다 할 성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만큼 성적도 따라와 줄 것이라 믿는다.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주최사인 큐캐피탈파트너스의 골프단 소속인 마다솜도 자신의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마다솜은 "시즌 초 목표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일 정도로 이 대회를 기다려왔다. 69타가 이 코스에서의 개인 최고 성적인데 이번 대회에서 69타를 꼭 깨고 싶다.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큰 상금이 걸린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이나와 마다솜의 뒤를 이어 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단유와 김윤교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올시즌 큐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1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에서 우승자 이예원과 2차전 우승자인 이수진3도 출전해 같은 골프장에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최종전인만큼 이번 대회에는 이들을 포함해 올 시즌 우승자 17명이 모두 출전해 왕중왕에 도전한다.
한편, 참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하고 화려한 특별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4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모든 선수에게는 '노랑통닭' 쿠폰 50매가 주어진다.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 전원에게는 부상으로 '일리커피’ X7.1 머신세트'가 주어진다. (사진=윤이나/KLPGA)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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