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겨냥 "대선주자 행세 그만둬라"

강청완 기자 2021. 10.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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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 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거듭 요구한다. 윤석열 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두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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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주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과 요구가 빗발치는데 '사과' 사진을 SNS에 올린 그의 처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에 대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고 윤 전 총장을 직격했습니다.

이어 "전두환 씨를 옹호한 그의 망발은 바닥을 알 수 없는 그의 무지와 저급한 역사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 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그런 사람이 국가 최고책임자가 되겠다고 행세하는 현실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예고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거듭 요구한다. 윤석열 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 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다"면서 "그러나 윤석열 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경선 결과 발표 사흘 만에 승복 선언을 한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캠프 해단식 이후 지방 여행을 하는 등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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