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할까요?' 감독 "허영만 화백, 원작 구애 없이 자유롭게 연출하라고"

김노을 2021. 10.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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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요?'를 연출한 노정욱 감독이 작품에 대해 말했다.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제작발표회에는 노정욱 감독과 배우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가 참석했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커피 명장 박석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로,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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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커피 한잔 할까요?'를 연출한 노정욱 감독이 작품에 대해 말했다.

10월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 제작발표회에는 노정욱 감독과 배우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가 참석했다. 진행은 밴드 소란의 고영배가 맡았다.

'커피 한잔 할까요?'는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커피 명장 박석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담은 드라마로,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이다. 옹성우와 박호산이 각각 강고비, 박석을 연기하며 서영희가 김주희 역을 맡아 박호산과 커플 연기를 선보인다.

이날 노 감독은 "우연한 기회로 박석과 고비가 만나 커피와 인생에 대해 하나하나 배우고, 깨달아가는 성장 이야기"라고 밝혔다.

원작과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서는 "우선 고비의 꿈이 바뀌었다"며 "원작에서는 고비가 시작부터 커피에 대한 열정, 열망을 가진 바리스타 지망생이지만 각색하며 공시생으로 바꿨다. 그 꿈을 갖고 있다가 커피 한 전으로 꿈이 바뀌는 극적인 각색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작에는 커피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이 드러나는데 그 대목이 정말 좋았다. 그 주제 의식이 차별화 지점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가져가고 싶은 대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영만 화백이 말씀하시기를 만화와 영상물은 별개 창작물이니 부담감 없이, 원작에 구애받지 말고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전적인 자유를 주셨다"고 전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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