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트롤리버스 도입 추진..케이블카∼레고랜드 운행

이상학 2021. 10. 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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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내년에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트롤리버스'(trolleybus) 도입을 추진한다.

춘천시는 일단 내년에 5대를 투입해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일대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 중앙시장, 스카이워크를 거쳐 레고랜드 테마파크까지 약 25km 구간을 운행하는 방안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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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동 하수처리장∼공지천 잇는 출렁다리도 조성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내년에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개장을 앞두고 '트롤리버스'(trolleybus) 도입을 추진한다.

남양주 명물 '트롤리버스'와 '땡큐버스'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트롤리버스는 유럽에서 전기로 운행하는 무궤도 전차를 말하지만, 디자인을 일반 버스에 적용해 관광용으로 운행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시내 관광용으로 도입했지만, 대중교통 운행은 경기 남양주시가 처음 운영하고 있다.

춘천시는 일단 내년에 5대를 투입해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일대부터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 중앙시장, 스카이워크를 거쳐 레고랜드 테마파크까지 약 25km 구간을 운행하는 방안을 세웠다.

소요 시간은 60분, 배차간격 20분으로 예산은 약 20억 원으로 추산한다.

춘천시는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와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관광자원으로 관광객 유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중 도비 13억 원을 확보해야 해 사업 추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호수 가르는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요금도 시내버스 수준으로 적용할지 검토해야 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도와 협의를 하는 과정이 필요해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트롤리버스와 함께 근화동 하수처리장에서 공지천을 180m가량 잇는 출렁다리도 계획하는 등 지역관광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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