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KS?' 74.2%의 KT냐, 25.8%의 삼성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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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1위 KT(73승8무55패)와 2위 삼성(73승8무57패)의 승차는 단 1경기.
삼성은 올 시즌 KT와의 상대 전적 7승1무6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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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남서영기자]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열린다.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T와 삼성의 경기가 열린다. 1위 KT(73승8무55패)와 2위 삼성(73승8무57패)의 승차는 단 1경기. 승수와 무승부 모두 똑같다. 이번 2연전 결과에 따라 양 팀의 순위는 뒤바뀔 수도 있다. 현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만날 양 팀의 경기가 주목된다.
최근 KT는 3연패에 빠졌다. 특히 17일 한화와 20일 KIA에 패한 게 뼈아팠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모두 앞선 양 팀에게 붙잡히며 삼성의 추격을 허락했다. 특히 KT는 10월 승률 최하위(0.357)에 머무르며 위기를 맞았다. 월간 팀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잘 막아냈으나 팀 타율 6위(0.250)에 그쳤다.
삼성은 16일부터 상대한 키움과의 더블헤더 포함 3연전 스윕을 통한 상승세가 19일 두산전 패배로 한풀 꺾였다. 삼성은 올 시즌 KT와의 상대 전적 7승1무6패로 앞섰다. 특히 홈 승률 2위(0.606)로 삼성은 라이온즈파크에서 강했다.
KT는 지난 7일 창단 처음 70승 선점에 성공해 정규 시즌 우승 확률 74.2%를 잡았었다. 1위 자리를 유지해 우승을 차지하면 이 확률은 더 높아진다. 반면 삼성이 KT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 역대 9번째로 70승에 선점하지 않고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이 된다.
양 팀 모두 토종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KT는 지난 9월 개인 처음 월간 MVP를 수상한 고영표를 내세운다. 고영표는 지난 9일 LG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올해 처음 규정이닝을 채운 고영표는 본인의 의지로 휴식을 취했다. 휴식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이날 경기 결과에 달렸다.
삼성은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원태인이 등판한다. 원태인은 10월 3경기 2패를 당했다. 10월 평균자책점은 5.71로 올해 가장 높은 월간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13승에서 주춤한 원태인은 지난 5월13일 올해 유일했던 KT와의 경기(7이닝 무실점)를 기억해야 한다.
양 팀의 결과를 가장 주목하는 팀은 LG. 2.5경기 차이로 3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이날 경기가 없어 휴식을 취한다. 9경기를 남겨둔 LG는 아직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남아있다. 최대한 1, 2위와 승차가 벌어지길 바라지 않는 LG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양 팀이 하루씩 승리를 가져가는 것이다. 한 팀의 2연승은 LG를 조급하게 만든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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