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울경 경제계와 '동남권 ESG 포럼' 개최

이광호 입력 2021. 10. 2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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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동남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NK와 지역 상공회의소들은 동남권의 ESG 전환에 힘을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의 발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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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BNK금융그룹은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상공회의소, 울산상공회의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동남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NK와 지역 상공회의소들은 동남권의 ESG 전환에 힘을 모으고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의 발전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윤철 울상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상공인과 금융기관이 함께하는 동남권 ESG 포럼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기업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도출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영상을 통해 "동남권은 제조업이 주력산업이므로 탄소중립 달성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포럼을 밑거름으로 기업과 금융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 ESG경영을 선도하는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기조 강연에는 윤순진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설명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용언 동아대학교 교수와 정영두 BNK경제연구원 원장은 각각 '기후변화에 대한 동남권의 대응전략', '동남권 기업의 ESG 전환과 지역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동남권 ESG 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기업인들에게 ESG 경영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ESG 길잡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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