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 개최

김영권 2021. 10. 22.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23일 토요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상영회는 공사 임직원이 직접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제작하고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의 자막 검수 등 협업을 거쳐 배리어프리 자막을 완성한 '계춘할망'을 상영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상영회'를 23일 토요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상영회는 공사 임직원이 직접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제작하고 '오롯 영화를 읽는 사람들'의 자막 검수 등 협업을 거쳐 배리어프리 자막을 완성한 '계춘할망'을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자막은 일반적 자막 이외에 발화자, 효과음과 배경음악 등 영화 진행에 발생하는 모든 청각정보를 표기한 자막을 의미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수어와 문자 통역이 제공되는 '보이는 라디오' 채널을 통해 영화에 대한 감상과 사연을 나눌 수 있는 소감 공유회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한국공항공사 SNS 및 오롯 SNS에서 확인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22일까지이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장애의 벽을 넘어 모두 함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공사는 장애인,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다양한 이웃들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