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구미공장 노사, '발전위한 노사공동실천 결의'..사측 2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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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가 경북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EC와 KEC노동조합은 22일 구미공장에서 '구미공장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실천 결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김학남 대표와 이준한 노조위원장은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노사화합의 정신으로 미래준비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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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KEC가 경북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EC와 KEC노동조합은 22일 구미공장에서 '구미공장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실천 결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김학남 대표와 이준한 노조위원장은 구미공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고용안정을 위해 투자를 결정하고, 노사화합의 정신으로 미래준비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에 공동 서명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인 KEC는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KEC그룹 Vision 2025' 을 선포했으며 이날 노사가 화합해 적극적으로 비전 달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 서명식을 했다.
김학남 대표는 "구미공장 운영의 최적화를 위해 200억원 상당의 우선투자를 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구미공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사 52년째를 맞는 KEC는 대한민국 대표 비메모리 종합반도체 기업으로 전력반도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터 구동을 위한 인버터 효율 향상 기술, 인버터를 구성하는 핵심소자의 전력반도체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전세계에서 3번째로 극한의 고온에서 견딜 수 있어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주목받는 트렌치 구조의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 개발에 성공해 내년부터 양산 계획을 갖고 있다.
실리콘카바이드는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데다 같은 두께의 실리콘에 비해 10배의 전압을 견뎌낼 수 있고 극한 기온에서도 동작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높아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더욱 주목받는 기술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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