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까지 간 로마 팬 400명, '대참사' 선수단과 대치 "분노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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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무기력한 패배에 AS 로마 팬들이 뿔났다.
로마는 22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보도에 위치한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3차전에서 1-6으로 대패했다.
UECL 첫 패배를 당한 로마(승점 6)는 보되/글림트(승점 7)에 1위를 빼앗겼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에이브러햄과 로마 선수들이 경기 후 팬들과 대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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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팀의 무기력한 패배에 AS 로마 팬들이 뿔났다.
로마는 22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보도에 위치한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3차전에서 1-6으로 대패했다. UECL 첫 패배를 당한 로마(승점 6)는 보되/글림트(승점 7)에 1위를 빼앗겼다.
그야말로 참패였다. 조세 모리뉴 감독은 타미 에이브러햄, 헨리크 미키타리안, 로렌조 펠레그리니 등 주전 자원들을 벤치에 뒀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경기는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전반 8분 만에 에릭 보테임에게 실점했고, 전반 20분에는 패르릭 베르그에게 골을 내줬다. 로마는 전반 28분 카를레스 페레스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모리뉴 감독은 역전을 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전 3명을 투입했다. 그러나 효과는 미미했고, 도리어 후반 7분 보테임에게 실점했다. 결국 로마는 이후 3골을 더 내주는 등 참담한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에이브러햄과 로마 선수들이 경기 후 팬들과 대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00여 명의 팬이 노르웨이 원정길에 올랐다. 하지만 팀이 약팀에 완전히 무너지는 것을 지켜봤다”며 “선수들과 팬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몇몇 서포터들은 분노를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과 매체에 따르면 관중석에 있던 몇몇 팬은 선수들이 인사를 하려고 다가오자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에이브러햄에게 화를 내기도 했다. 먼 원정길에 함께했기에 충분히 그럴 만한 경기였다.
대패 후 모리뉴 감독은 “만약 내가 항상 같은 베스트11로 경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랬을 것이다. 선수단 두 그룹 사이에 질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위험했다. 나는 이 스쿼드의 한계를 알고 있었다”며 선수단을 질책했다.
사진=익스프레스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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