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기름집 언니들' GS칼텍스, 막내 구단 만나러 광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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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막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GS칼텍스는 22일 오후, 금요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올 시즌 창단한 7번째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도드람 2021~2022 V-리그'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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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GS칼텍스가 막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GS칼텍스는 22일 오후, 금요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올 시즌 창단한 7번째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도드람 2021~2022 V-리그' 2차전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지난 16일 열린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25-21, 26-25, 25-22)으로 시원한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강소휘, 유서연, 모마로 이루어진 삼각편대가 화려한 활약을 펼치며 코트 위를 날았다.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세 선수는 공격성공률 역시 모두 4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V-리그 데뷔전을 치른 모마는 본인의 장점인 파워풀한 공격을 살려 3세트에만 10득점을 폭발시키는 등, 이 날 팀 내 최다 20득점을 올렸다.
특히 GS칼텍스 특유의 수비력과 팀워크가 돋보인 경기였다. 레프트 강소휘는 상대의 목적타 서브 31개를 받아내면서 리시브효율 45.16%를 기록했고, 리베로 한다혜는 리시브 효율 66.67%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팀 전체 리시브효율 51.52%를 기록하면서 지난 시즌 트레블 우승팀다운 견고함을 뽐냈다. 리베로 한수진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민첩성이 좋은 외국인선수 모마의 수비 역시 빛났다.
한편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치른 개막전에서 1-3으로 (25-16, 20-25, 21-25, 17-25) 패배를 거두긴 했지만 젊은 선수들의 패기와 저력을 선보였다. 특히 외인 선수 엘리자벳의 위협적인 공격력이 돋보였다.
엘리자벳은 후위공격 5개,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혜진은 5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고비마다 분위기를 가져왔고, 박경현과 이한비가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장거리 원정경기를 치르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와 체력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올 시즌은 경기수도 늘었기 때문에 웜업존 선수들의 역할과 성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라며, "끈끈한 팀워크로 팬들에게 즐거운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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