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 전몰장병 추모..76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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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6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한편 이날 남구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유엔전몰용사 388명의 얼굴 사진 현수막을 공원 입구에 걸고, 'NEVER FORGET YOU ALL(당신들 모두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름의 영·국문 특집 매거진을 참석자들에게 배부하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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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1일 '턴투워드 부산'까지 3주간 유엔위크 시작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2일 오전 11시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6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국군 장병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각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참석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유엔의 날 기념식은 유엔의 날(10월24일)을 맞아 유엔창립과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수호의 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유엔 가입 30주년과 유엔기념공원 조성 7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는 해라 더욱 뜻깊다.
이날 기념식은 안장국 국기입장, 국민의례, 헌화, 조총,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라미 현 작가가 제작한 유엔참전용사 추모영상과 시민들이 참여한 리멤버 롤콜영상도 상영됐다.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원의 이중창으로 장식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념사에서 “71년 전 이름도 생소한 나라를 위해 함께 싸워주셨던 유엔참전용사들의 위대한 인류애에 감사드린다”며 “부산시는 유엔평화문화특구인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세계적인 평화의 성지로 가꾸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필립 터너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 의장은 “평화, 정의, 안보라는 유엔이 추구하는 고매한 이상뿐만 아니라 목숨 바쳐 이 이상을 지켜낸 분들도 기억하고자 한다”며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턴투워드 부산’이 열리는 11월11일까지 3주간 평화의 빛 점등식, 세계평화포럼, 세계평화걷기대회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한편 이날 남구는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유엔전몰용사 388명의 얼굴 사진 현수막을 공원 입구에 걸고, ‘NEVER FORGET YOU ALL(당신들 모두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이름의 영·국문 특집 매거진을 참석자들에게 배부하며 추모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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