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심리 위축에도..서울 아파트값 0.1% 올라

이예슬 2021. 10. 22.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0% 오르면서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 주간 수도권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버티기 들어간 집주인, 호가 고수…3주째 0.1%↑
서울 외곽 상승세 여전...수도권은 '키 맞추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0일 오전 서울 도심의 아파트의 모습. 2021.10.2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0% 오르면서 3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2일 부동산R114 주간 수도권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규제, 금리인상 불안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버티기에 들어간 집주인들이 호가를 고수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됐다.

서울의 경우 관악, 금천, 도봉 등 외곽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여전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가 각각 0.12%, 0.10%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 외곽지역의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올랐다. 지역별로는 ▲관악(0.20%) ▲강북(0.16%) ▲강동(0.15%) ▲구로(0.15%) ▲노원(0.15%) ▲강서(0.14%) ▲마포(0.14%) ▲도봉(0.13%) 순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집값 '키 맞추기'가 이어지면서 구리, 파주, 양주 등이 올랐다. ▲수원(0.13%) ▲안양(0.11%) ▲남양주(0.10%) ▲파주(0.10%) ▲이천(0.10%) ▲평택(0.10%) ▲고양(0.09%) ▲구리(0.09%) ▲군포(0.09%) ▲시흥(0.09%) ▲안성(0.09%) 안성(0.09%) ▲양주(0.09%) 등이 올랐다.

전세는 가을 이사수요가 출퇴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강서, 마포 등의 오름폭이 확대됐다. ▲강서(0.22%) ▲마포(0.18%) ▲관악(0.15%) ▲강동(0.14%) ▲광진(0.14%) ▲구로(0.14%) ▲영등포(0.12%) ▲중랑(0.11%) ▲노원(0.10%) 등이 상승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10월 들어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금리인상과 가계부채 추가대책 예고 등 하락요인과 전세시장 불안, 공급 감소, 풍부한 유동성 등 상승 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