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한 원도심 살리자" 공주서 주민 거점·문화시설 건립 붐

이은파 2021. 10.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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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과 월송동 신도시 개발 등으로 침체한 충남 공주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설이 잇따라 세워진다.

공주시는 공산성 어울림센터와 마을 어울림 플랫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등 주민 거점·문화시설을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내년 10월까지 1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2천160㎡) 규모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와 동네 공유상가, 마을목욕탕, 주민문화센터,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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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어울림센터·제민천 역사문화광장·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등 추진
공주 공산성 어울림센터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 출범과 월송동 신도시 개발 등으로 침체한 충남 공주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설이 잇따라 세워진다.

공주시는 공산성 어울림센터와 마을 어울림 플랫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등 주민 거점·문화시설을 조만간 착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옥룡동 일대의 생활복지시설 부족 해결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산성 어울림센터가 다음 달 말 첫 삽을 뜬다.

내년 10월까지 1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건물면적 2천160㎡) 규모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와 동네 공유상가, 마을목욕탕, 주민문화센터,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원도심 소통 마당이자 상징 공간이 될 2천430㎡ 규모의 제민천 역사문화광장도 다음 달 중순 착공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15억원이 들어가는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은 무대를 설치할 수 있는 광장과 녹지,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제민천 역사문화광장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학동 옛 아카데미극장 터에 세워질 마을 어울림 플랫폼은 주민 소통공간으로,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4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건물면적 1천㎡) 규모의 이 시설에는 주민 공유상가와 전시실·체험공간, 다목적 연출 공간, 야외 공연장, 지역 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연습공간 등이 들어선다.

반죽동 풀꽃문학관 뒤편에 세워질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은 공주시 문학공동체 공간으로,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35억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지상 2층(건물면적 914㎡) 규모에 주민 공동이용실, 교육실, 전시실,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나태주 문학창작 플랫폼 조감도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섭 시장은 "침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피부에 와닿는 성과가 하나씩 나오고 있다"며 "이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전국적인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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