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188. 인공지능과 결합해 해외로 진출하는 관광스타트업

김현민 입력 2021. 10. 22. 13:16 수정 2021. 10. 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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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은 한국 관광스타트업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

위치 기반 영상으로 여행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주목받고 있다.

어신은 다양한 기상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날씨를 예측하고 해수면 상황을 예측하는 AI 기술이 핵심인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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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은 한국 관광스타트업 경쟁력을 키워주고 있다. 위치 기반 영상으로 여행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타트업도 주목받고 있다. 핫써니가 운영하고 있는 '쿨피(CoolP)' 플랫폼은 위치 기반 영상 플랫폼으로 영상과 위치, 검색 최적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이 포함돼 있다, 쿨피 플랫폼은 다른 사람이 가본 여행지를 개인 체험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다른 이용자의 여행 기록을 활용해 여행을 계획할 수 있고, 다른 이용자가 직접 가보고 즐겨본 경험을 간접 체험하는 집콕 여행도 가능하다. 쿨피는 올해 미국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세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I 비서를 통한 여행 상품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있다. 트래블라이가 운영하고 있는 관광 플랫폼 '알루(Alooo)'는 검색기록, 개인정보 등을 활용해 데이터를 획득하고 AI를 통한 학습으로 개인 맞춤형 여행 상품을 추천한다. 이용자는 AI 여행 비서 알루를 통해 여행을 계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트래블라이는 대만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해외 여행사들과 함께 각 지역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마케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형 호텔 공실을 활용한 호캉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냄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냄이 운영하고 있는 '언바운디'는 중소형 호텔 공실에 테마를 입혀 프리미엄 객실로 탈바꿈해 호캉스 패키지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언바운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가하는 소비자의 호캉스 수요를 겨냥하고, 이를 활용해 중소형 호텔의 유휴공간 가동률을 증대한다는 점에서 관광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냄은 현재 3~5성급 숙박업소에 입점 진행하며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 관광스타트업은 제주도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글로벌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하는 사례도 있다. 제주 스타트업 애쓰지마는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한 낚시 플랫폼 '어신'을 개발에 제주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애쓰지마는 낚시 인구와 낚시 산업이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가고 있는 반면에 미진한 AI 기술 도입과 개발 부족의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위치 정보 및 AI 기술 기반 낚시 플랫폼 어신을 개발해 AI 기반 낚시 포인트 추천 및 초개인화 커머스(낚시용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반 사용자뿐만 아니라 사업주를 위해 낚시 인구 대상 홍보·마케팅, 고객관리 및 예약·판매 토털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피싱네이게이터를 통한 진성 낚시 인구 모객 극대화와 자연스러운 사업주 유입이 이뤄지는 선순환 플랫폼 문화구축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어신은 다양한 기상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날씨를 예측하고 해수면 상황을 예측하는 AI 기술이 핵심인 스타트업이다. AI를 통해 관광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씨엔티테크 투자 유치 후 데이터 수집량을 늘려가며 예측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

윈드위시도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제주도에서 다양한 MVP를 진행 중이다. 윈드위시는 특정구역에 대해 고해상도 측정데이터를 기반으로 3D 디지털 트윈을 가시화해 실시간 정확한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상청과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개인이나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 날씨 서비스의 개인화를 위해 고정밀 AI 기상모델을 비롯해 드론,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을 융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특정지역 날씨를 보다 세밀하게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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