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당근을 흔들어, 기후위기를 알려라!'

김태형 2021. 10. 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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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도 이내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유의미한 정치와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기후위기 관련 시민단체와 청소년기후행동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022 글로벌 기후파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의 부당함과 부족함을 알리기 위해 436kg의 당근을 인도에 쏟는 행위극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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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후행동, '1022 글로벌 기후파업행동' 진행
탄소중립위원회,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목표' 미흡 규탄
당근 436kg 쏟아부으며, '기후위기 위급 상황' 상기
‘1022 글로벌 기후파업행동’ 참석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436kg의 당근을 쏟는 행위극을 벌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1.5도 이내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유의미한 정치와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기후위기 관련 시민단체와 청소년기후행동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022 글로벌 기후파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의결했지만, 어떻게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방향과 의지가 부족하다.”며 정부의 미흡한 온실가스 목표를 규탄했다.

‘1022 글로벌 기후파업행동’ 참석자들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436kg의 당근을 쏟는 거리행위극을 벌이고 있다. 김태형 기자

참석자들은 이날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의 부당함과 부족함을 알리기 위해 436kg의 당근을 인도에 쏟는 행위극도 펼쳤다. 당근은 ‘부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신호며, 436kg의 당근은 곧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436 mtCO2(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의미한다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5도 이내로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막기 위한 유의미한 정치와 정책의 변화를 요구하는 기후위기 관련 시민단체와 청소년기후행동이 ‘1022 글로벌 기후파업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1022 글로벌 기후파업행동’에서 한 참석자가 자신이 가져온 손팻말을 소개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 쏟아진 당근들과 손팻말.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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