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선방쇼' 윤영글, "준비해온 것 보여주고 무실점으로 마쳐서 기뻐"

강동훈 입력 2021. 10. 22. 13:15 수정 2021. 10.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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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칠더런스머시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미국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지만 끈질긴 모습으로 값진 무승부를 일궈냈다.

미국은 이날 파상공세를 이어가면서 슈팅 19회를 시도하고 그중 유효슈팅 8회를 때렸다, 그러나 윤영글의 놀라운 선방 탓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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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날을 기다렸다.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오늘 펼쳐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무실점으로 마쳐서 기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칠더런스머시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미국에 경기 주도권을 내줬지만 끈질긴 모습으로 값진 무승부를 일궈냈다.

특히 이날 수문장 윤영글의 활약이 눈부셨다. 미국은 이날 파상공세를 이어가면서 슈팅 19회를 시도하고 그중 유효슈팅 8회를 때렸다, 그러나 윤영글의 놀라운 선방 탓에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윤영글은 전·후반 각각 4개씩 8개의 선방을 기록했다.

경기 후 윤영글은 "이겼으면 더 좋았겠지만 골키퍼로서 실점하지 않고 경기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선수들이 힘든데도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많은 선방을 했는데 그 비결에 대해선 "사실 골키퍼로서 벤치에 앉아있으면서 이 시간을 많이 기다린 것 같다. 그동안 항상 상상하고 꿈꾸던 것들이 오늘 현실로 일어났다. 지금까지 축구하면서 준비해왔던 것들을 오늘 펼쳐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답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선 "후반전에 발로 막아낸 장면이 가장 뿌듯했다"고 짚었다.

벨호는 오는 28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필드에서 미국과 다시 격돌한다. "2차전에서 또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회복하고 준비할 시간 있으니까 잘 준비해서 이기는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Getty Images,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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