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알렉 볼드윈이 쏜 소품용 총에 40대 촬영감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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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용 총에 맞아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42)는 이날 오후 영화 촬영 중 출연 배우인 볼드윈이 발사한 소품용 총에 맞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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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용 총에 맞아 촬영감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감독인 할리나 허친스(42)는 이날 오후 영화 촬영 중 출연 배우인 볼드윈이 발사한 소품용 총에 맞아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영화감독 조엘 소자(48)도 구급차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보안관 대변인은 "소자 감독이 위독한 상태"라고 전했다.
'러스트'의 공동 제작자이기도 한 볼드윈은 이 영화에서 손자가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이 선고되자 함께 도주하는 무법자 할랜드 러스트 역으로 출연한다.
미 사법당국은 현재 목격자들과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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