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철저'

전원 기자 2021. 10. 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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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안정적 방역상황 유지와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안착하도록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금까지 도민들께서 개인 방역 실천과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남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지역으로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선도하도록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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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관광지 관리 강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대비
파라 인플루엔자 예방도 당부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40명 증가한 34만8969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인구 10만명당 1.8명 수준으로 전국 6.6명에 비해 안정적이다.

백신 접종률도 전 도민 184만명 대비 150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쳐 81.6%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남도는 안정적 방역상황 유지와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계획이 안착하도록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가을 행락철 관광객 등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관광지 7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신설하고 2036명을 검사해 확진자 2명을 조기 발견했다. 전남도에서 운영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기존 8개소를 포함해 총 15개소로 비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다.

11월 진행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방역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행사 취지에 맞게 현장 소비는 살리면서 밀집형 행사·공연은 최소화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물류량 증가에 대비해 유통시설 방역 점검도 강화한다.

10월 말까지 1차 접종률 90%, 접종 완료율 80% 달성을 목표로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백신 접종 시 감염 예방, 중증 이환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높은 반면 전남지역 돌파감염은 접종완료자의 0.0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지금까지 도민들께서 개인 방역 실천과 예방 접종에 적극 동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전남이 코로나19 방역의 모범지역으로서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선도하도록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파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파라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이 주된 증상이다. 천명(쌕쌕거림), 근육통, 구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주로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 또는 비말 전파에 의해 확산하며 잠복기는 2~6일이다.

예방을 위해선 Δ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Δ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기침 예절 준수 Δ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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