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3홈런 6타점' 다저스, 애틀랜타에 대승..NLCS는 6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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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홈런 3개를 몰아친 크리스 테일러의 맹타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5번 타순에 배치된 A.J. 폴락도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테일러와 함께 다저스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4차전서 4안타로 묶였던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고, 2회말 폴락과 테일러가 반격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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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 폴락도 2홈런 4타점 활약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홈런 3개를 몰아친 크리스 테일러의 맹타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NLCS 5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11-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기록, 월드시리즈 진출을 향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두 팀은 하루 휴식을 취하며 24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6차전을 갖는다.
7번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탈락 위기에 처한 다저스를 구했다. 테일러는 5타수 4안타(3홈런) 6타점 3득점으로 활약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 한 경기에서 3홈런을 터뜨린 다저스 선수는 2017년 키케 에르난데스에 이어 2번째다.
5번 타순에 배치된 A.J. 폴락도 5타수 3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테일러와 함께 다저스 공격을 이끌었다.
전날 4차전 패배로 최악의 상황에 놓인 다저스는 이날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오프너' 조 켈리가 1회초부터 프레디 프리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4차전서 4안타로 묶였던 다저스 타선이 폭발했고, 2회말 폴락과 테일러가 반격을 주도했다.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폴락이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이어 테일러가 무사 1루에서 프리드의 초구를 때려 역전 2점 홈런을 날렸다.
다저스의 공격은 거세게 펼쳐졌다. 3회말 폴락과 앨버트 푸홀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테일러가 다시 프리드의 초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테일러는 다저스의 추가 점수가 필요한 순간마다 홈런을 터뜨렸다. 5회말 2사 1루에서는 애틀랜타의 2번째 투수 크리스 마틴을 상대로 다시 외야 펜스를 넘기는 장타를 날렸다.
테일러는 7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치며 한 경기 3홈런을 완성했다. 이후 다저스는 8회말 트레이 터너의 1타점 적시타와 폴락의 3점 홈런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9점차 대승을 거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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