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충격패' 모리뉴 선수단 저격.. "주전과 차이 컸고, 한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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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모리뉴 감독이 충격패 이후 선수단을 깎아내렸다.
모리뉴 감독의 AS 로마는 22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보도에 위치한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3차전에서 1-6으로 완패했다.
UECL 첫 패배를 당한 로마(승점 6)는 보되/글림트(승점 7)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패배가 '자신의 책임'이라면서도 저조한 활약을 한 선수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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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세 모리뉴 감독이 충격패 이후 선수단을 깎아내렸다.
모리뉴 감독의 AS 로마는 22일(한국 시간) 노르웨이 보도에 위치한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C조 3차전에서 1-6으로 완패했다. UECL 첫 패배를 당한 로마(승점 6)는 보되/글림트(승점 7)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전 2승을 거둔 로마는 여유가 있었다. 모리뉴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타미 에이브러햄, 헨리크 미키타리안, 로렌조 펠레그리니 등 주전 자원들을 벤치에 뒀다. 대신 보르하 마요랄, 스테판 엘 샤라위, 카를레스 페레스 등 그간 기회를 얻지 못한 이들을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를 이끈 팀은 보되/글림트였다. 전반 8분 만에 에릭 보테임이 로마 골문을 열었다. 전반 20분에는 패르릭 베르그가 골을 터뜨리며 일찍이 달아났다. 로마는 전반 28분 페레스가 득점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다.
1-2로 전반을 마친 모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미키타리안, 엘도르 쇼무도로프, 브라이언 크리스탄테를 투입하며 교체 카드 3장을 활용했다. 그러나 후반 7분 도리어 보테임에게 실점했고, 후반에만 4골을 먹히는 등 참패를 면치 못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은 패배가 ‘자신의 책임’이라면서도 저조한 활약을 한 선수단을 지적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을 통해 “라인업은 내가 결정했고, 책임은 내 몫이다.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로테이션을 하기 위해 좋은 의도로 (라인업을) 정했다. 많은 선수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단하다. 우리는 오늘 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에 졌다”면서도 “만약 내가 항상 같은 베스트11로 경기를 할 수 있다면, 그랬을 것이다. 선수단 두 그룹 사이에 질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위험했다”고 부연했다.
선수단의 퀄리티 차이를 언급한 모리뉴 감독은 “나는 이 스쿼드의 한계를 알고 있었다. 그래서 새롭진 않았으나 여전히 더 나은 반응을 기대했다”며 비판을 이어가면서도 “앞서 말했듯 내 선택이기 때문에 내 책임”이라고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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