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광주 에이스페어' 참가 콘텐츠기업들 수출계약 잇따라
[스포츠경향]
지난 9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광주 에이스페어’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벌인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온라인 상담회에 참가한 콘텐츠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후속 상담을 통해 콘텐츠 수출 또는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거나 체결을 앞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광주에 소재한 애니메이션 제작기획사인 네온크리에이션은 대만의 배급사인 크리에이티브센츄리사와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물 ‘마법소녀 디디’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 11분짜리 52편 시리즈물로 제작된 마법소녀 디디는 국내에서 KBS1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다.
부산에 소재한 애니메이션업체인 아리모아도 2021 에이스 페어 참여가 계기로 판타지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의 대만 배급과 3~4개국과의 캐릭터 라이센싱 계약을 동시에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 아리모아와 대만의 콘텐츠 배급사는 연내에 5개 플랫폼을 통해 ‘치치핑핑’을 방영하기로 합의했다.
부천에 소재한 스튜디오애니멀은 최근 국내 개봉했던 애니메이션 영화 ‘성형수’를 세계 20여국에 공급하는 등 해외진출에 공들이고 있다.
스튜디오애니멀은 해외매출이 올해 20만 달러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나 내년에는 100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지난 9월 전시회 기간 중 3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된 바 있으나 후속협상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 상담회가 콘텐츠 수출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손재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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