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6타점' 다저스, 애틀란타 잡으며 생존 신고 [NLCS5]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에서 LA다저스가 살아남았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1-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3패 기록하며 승부를 애틀란타로 끌고갔다.

이날의 영웅은 크리스 테일러였다. 6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 기록했다. 2회 역전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3회 1타점 적시타, 5회 다시 투런 홈런, 그리고 7회 솔로 홈런을 때렸다.

테일러는 혼자 6타점을 뽑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ESPN'에 따르면 테일러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로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한 경기 3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다저스 선수가 포스트시즌 한 경기 3홈런 기록한 것은 2017년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키케 에르난데스 이후 두 번째다.

여기에 A.J. 폴락이 5타수 3안타 4타점, 트레이 터너와 코디 벨린저가 나란히 3안타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일곱 명의 투수가 9이닝을 나눠서 맡았다. 브루스다 그라테롤,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2이닝씩 소화했다.

애틀란타 선발 맥스 프리드는 4 2/3이닝 8피안타 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캔자스시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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