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중·러 성공'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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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주 코디악섬의 퍼시픽 스페이스포트 단지에서 진행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도중 로켓이 고장나면서 발사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최근에는 북한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경각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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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中 극초음속 미사일 우려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답변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에 실패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주 코디악섬의 퍼시픽 스페이스포트 단지에서 진행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도중 로켓이 고장나면서 발사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험 발사는 해당 미사일의 핵심인 극초음속 활공체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음속보다 5배 빠른 극초음속 무기는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해 전쟁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앞서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는 지난달 27일 성명에서 공군과 시행한 '극초음속 공기흡입 무기체계(HAWC)'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최근에는 북한도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경각심을 높였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극초음속 미사일인 '화성-8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이 지난 7월27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한 이후 8월13일 2번째 시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해당 보도에 대해 "실험 발사한 것은 미사일이 아니라 우주선"이라며 "당시 로켓 재사용 기술을 실험하기 위한 '일상적인 실험'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실험은 인간이 우주를 평안하게 왕복하기 위함"이라며 "이 실험이 성공하면 우리는 더 저렴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우주를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언급은 관련 보도가 나온 지 나흘만에 '중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우련된다'고 언급해 해당 사안에 대해 논란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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