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에서 끝내지 못한 후반기 ERA 1위..'에이스'의 수난 [NLCS5]

홍지수 2021. 10. 22. 1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이스' 맥스 프리드가 고개를 숙였다.

프리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프리드는 3회 첫 타자 스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은 후 폴락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푸홀스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 테일러에게 중전 적시타를 헌납하며 2-4가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애틀랜타 프리드는 2021년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에이스’ 맥스 프리드가 고개를 숙였다.

프리드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1 메이저리그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3탈삼진 3사사구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2-11 역전패를 당했다.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2점 홈런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오른 프리드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를 3루수 쪽 땅볼로 잡고 터너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시거를 삼진, 스미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 들어 무너졌다. 이번 포스트시즌 호투를 펼치던 프리드가 한 이닝에 홈런만 두 방을 얻어맞았다.

2회말 첫 타자 폴락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한 프리드는 푸홀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테일러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헌납했다. 애틀랜타는 2-3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프리드는 지난 17일 다저스와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기도 했다.

더구나 프리드는 올해 정규 시즌 후반기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았던 투수다. 올스타 이후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통틀어 후반에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후반기에만 8승 2패 활약을 펼치며 ‘에이스’ 노릇을 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무너졌다.

프리드는 3회 첫 타자 스미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은 후 폴락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고 푸홀스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 테일러에게 중전 적시타를 헌납하며 2-4가 됐다.

추가 실점 없이 4회까지 막았지만, 5회 첫 타자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준 후 폴락을 유격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를 이끌었다. 하지만 푸홀스에게 볼넷을 내준 프리드는 투구수 90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