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10대 학생 6일새 56명 감염..추가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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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1018~1032번)이 추가 발생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15명 중 9명이 10대 학생으로 파악돼 6일새 56명이 감염돼 당진 관내 10대 학생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최초 10대 중학생 확진자 발생에 이어 주변 학교와 학원가로 집단감염이 확산돼 관련 학교와 학원 및 학부모들의 걱정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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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몰리는 PC방·학원·편의점 등 집중점검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1018~1032번)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32명으로 늘었다.
당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15명 중 9명이 10대 학생으로 파악돼 6일새 56명이 감염돼 당진 관내 10대 학생의 집단감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로써 학교발 확진자는 지난 17일 1명에 이어 18일 17명, 19일 10명, 20일 9명, 21일 10명, 22일 9명 등 6일 동안 56명으로 늘었다.
특히 최초 10대 중학생 확진자 발생에 이어 주변 학교와 학원가로 집단감염이 확산돼 관련 학교와 학원 및 학부모들의 걱정은 물론이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 감염경로 등이 파악이 안 되고 여기에 증상 발현마저 없는 데다 중고등학교 시험기간이 끝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동선이 학원, 피시방, 편의점 등으로 겹치고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학부모들이나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는 모양새다.
당진 한 학부모는 “교육당국이 더 이상 확산을 막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른들은 대부분 2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나 학생들은 이제 시작이어서 좀 늦은 감이 있어 학생들이 먼저 백신 접종이 이루어졌더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보건 선생님과 학교장께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안내드렸다”며 “학부모 의견을 받아 당진 관내 희망 학교는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별다른 증상 없이 감기 증상으로 약국에서 감기약 먹고 호전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가벼운 감기 증상에도 빨리 검사받기를 권고하고 금일부터 확진자가 안 나온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부시장 지시로 PC방, 학원, 편의점 등 지도점검을 철저히 해 확산 차단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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