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3홈런' 다저스, 벼랑 끝에서 1승..NLCS 6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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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맹타를 휘두른 크리스 테일러를 앞세워 11-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2승 3패로 만들었다.
불펜데이에 나선 다저스는 조 켈리를 오프너로 선택했고 애틀랜타는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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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10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맹타를 휘두른 크리스 테일러를 앞세워 11-2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2승 3패로 만들었다. 벼랑 끝에서 반격에 성공한 다저스는 시리즈를 6차전으로 이어갔다. 7번타자 겸 3루수로 출전한 테일러는 홈런 3개 포함 4안타 6타점 맹타로 팀을 이끌었다.
불펜데이에 나선 다저스는 조 켈리를 오프너로 선택했고 애틀랜타는 에이스 맥스 프리드를 선발로 내세웠다. 먼저 득점한 쪽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1회초 프레디 프리먼의 2점포로 먼저 득점했다.
다저스는 2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AJ 폴락이 추격을 알리는 솔로포를 터뜨렸고 테일러가 역점 2점포를 쏘아올렸다.
역전포를 기록한 테일러는 원맨쇼를 시작했다. 3회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팀에 1점을 더 안겼고 5회말에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리고 7회말에도 다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다저스는 8회말 트레이 터너가 적시타, 폴락이 3점포를 터뜨려 4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켈리가 0.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이후 불펜진이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에반 필립스가 1.1이닝 무실점, 알렉스 베시아가 1이닝 무실점,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2이닝 무실점, 블레이크 트레이넨이 2이닝 무실점, 코리 크네블이 1이닝 무실점, 켄리 잰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선발 프리드가 4.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크리스 마틴이 0.1이닝 1실점, 딜런 리가 2이닝 1실점, 제이콥 웹이 1이닝 4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크리스 테일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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