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 레코드' 신세경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담겨" [종합]

백승훈 2021. 10. 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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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아닌 인간 신세경의 '어나더 레코드'가 베일을 벗었다.

'어나더 레코드'는 데뷔 23년차 배우 신세경의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특별한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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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아닌 인간 신세경의 '어나더 레코드'가 베일을 벗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전 seezn(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신세경과 김종관 감독이 참석했다.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어나더 레코드'는 데뷔 23년차 배우 신세경의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특별한 일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신세경은 직접 서울 도심 속 서촌 동네를 걸어 다니며,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 그 곳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이날 신세경은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필요했고, 김종관 감독과 함께하는 작업이라 믿고 참여했다"고 작품 참여 계기를 설명했다.

신세경은 그간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지나치는 게 아까워서 시작한 브이로그나 영화와 드라마 속 극화된 캐릭터에서는 담아내지 못했던 '인간 신세경'을 '어나더 레코드'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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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제',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까지 독보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아온 김종관 감독은 우리 주변의 일상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다양한 감성과 감정의 변화를 세심한 시선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려낸다. 바쁜 일상과 달리 느리게 흐르는 듯한 풍경과 인물의 감정을 담아내는 감독의 영상 언어 때문에 많은 관객들에게 '걷고 싶어지는 영화' 감독으로 불린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종관 감독은 "촬영과 편집을 거치며 신세경이라는 배우에 대해 많이 알아가게 됐다"며 "(신세경이) 행복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임을 느껴 다큐멘터리로 만들면 재밌겠다 생각했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이어 김종관 감독은 "다큐멘터리인데 찍고 보니 영화 한 편을 찍은 것 같다. 그래서 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를 허무는 면도 있다"며 "신세경이 여러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 안의 가치들이 드러나는 재미있는 다큐"라며 '어나더 레코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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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배경이 되는 서촌에 대해서도 각자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 김종관 감독은 "신세경 혼자 주연이라 마음이 편할 수 있는 상대역이 있는 공간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서촌은 신세경에게 균형과 안정을 줄 수 있는 곳이기에, 그 안에서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경은 "정서적으로 빠른 변화와 호흡을 힘들어 하는 편인데 서촌의 템포가 내 정서와 잘 맞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나더 레코드'는 오는 28일 시즌에서 첫 공개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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