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 소품용 총 쏴.. 스태프 1명 사망
최아리 기자 입력 2021. 10. 22. 12:34 수정 2021. 10. 23. 04:52
미국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총에 촬영 스텝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현지 시각) CNN 등에 따르면 볼드윈은 이날 19세기 뉴멕시코를 배경으로 한 서부 영화 ‘러스트(Rust)’를 촬영하고 있었다. 이 영화에 제작자이자 배우로 참여 중인 볼드윈은 총을 활용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소품총을 발사했다. 그런데 여성 촬영 기사(42)와 감독(48)이 이 소품총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된 것이다. 여성 촬영 기사는 사망했고 감독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 사법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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