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재발 방지' 위해 소나 교체..광개토대왕함 對潛 능력 획기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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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역 함대 지휘함 역할을 하는 32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Ⅰ)의 잠수함 탐지와 전투 지휘 능력이 성능 개량을 통해 크게 강화됐다.
광개토대왕함은 처음 함정이 건조됐을 때 해외에서 도입했던 전투체계를 성능이 향상된 최신 국산 무기체계로 변경해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방사청은 해역함대 지휘함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 구축함 3척의 노후한 전투체계 및 센서 등을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2016년 9월부터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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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축함 3척 중 2번째 성능개량 후 해군 인도…연말 마지막 함도 완료
해역 함대 지휘함 역할을 하는 3200t급 한국형 구축함(KDX-Ⅰ)의 잠수함 탐지와 전투 지휘 능력이 성능 개량을 통해 크게 강화됐다.
방위사업청은 22일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서 성능개량이 완료된 KDX-I ‘광개토대왕함’을 해군에 인도한다고 밝혔다. 광개토대왕함은 처음 함정이 건조됐을 때 해외에서 도입했던 전투체계를 성능이 향상된 최신 국산 무기체계로 변경해 전투지휘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방사청은 전했다. 국산 무기로 교체함에 따라 운용 및 정비에 드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해역함대 지휘함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형 구축함 3척의 노후한 전투체계 및 센서 등을 성능 개량하는 사업을 2016년 9월부터 추진했다. 지난해 9월 첫 번째 함정인 양만춘함 성능 개량을 시작으로 이번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오는 12월 마지막 함정인 을지문덕함이 인도되면 사업이 종료된다.
잠수함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선 배열 예인 소나(Towed Array Sonar System, TASS)’도 최신으로 교체, 수중 표적 탐지 및 추적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TASS는 함정에서 적 잠수함을 탐지·식별·추적하기 위한 저주파 수동형 음파탐지체계다. 방사청 관계자는 “광개토대왕함은 최신 전투체계 및 센서를 탑재해 해역함대 지휘함으로써의 역할을 보다 완벽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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