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파워 - 남동발전,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협업

이정민 기자 2021. 10. 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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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차세대 탄소중립 기술인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를 생산)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남동발전과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및 수전해 기술 국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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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탄소중립 기술 주도”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차세대 탄소중립 기술인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와 수전해(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를 생산) 기술 국산화에 나선다.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은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남동발전과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 및 수전해 기술 국산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권오식(사진 왼쪽)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대표와 배영진 남동발전 부사장이 맺었으며 발전용 고체산화물용 연료전지 국산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는 기존 배터리의 고질적인 문제인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차세대 전고체(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 기술 중 하나다.

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남동발전의 다양한 경험 및 노하우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의 기술력 및 열정이 만나 연료전지와 수전해 분야의 국내 기술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인 미코그룹의 연료전지 순수 국산화 기술을 반영하면 국산화를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 부사장은 “정부가 최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한 것은 탄소 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있다”며 “연료전지와 수전해 분야 주요 부품의 국산화로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2019년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수소연료전지 발전용량은 오는 2040년까지 현재 650㎽ 수준 대비 약 12배 늘어난 8GW까지 확대돼 연간 시장 규모는 약 7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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