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2천 명↓..'접종 완료율 70%' 이르면 내일 달성

김덕현 기자 2021. 10. 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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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40명으로 2주 연속 2천 명 아래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기준으로 제시한 접종 완료율 70%는 이번 주말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천400명 수준이 될 거라고 단기 예측했는데,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2천 명 아래 규모도 2주 연속 이어지는 등 조금씩 유행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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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40명으로 2주 연속 2천 명 아래로 집계됐습니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의 기준으로 제시한 접종 완료율 70%는 이번 주말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1일) 하루 1천440명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20명을 제외한 1천420명이 국내에서 감염됐는데, 수도권에서 1천145명, 비수도권에서 275명 확진됐습니다.

목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4차 유행 초반인 7월 중순 이후 14주 만에 신규 확진자 숫자가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앞서 정부는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1천400명 수준이 될 거라고 단기 예측했는데, 접종률이 올라가면서 2천 명 아래 규모도 2주 연속 이어지는 등 조금씩 유행 상황이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위한 목표로 잡은 접종 완료율 70%까지는 94만 명 정도가 남았는데 이르면 내일, 늦어도 오는 25일까지는 달성될 걸로 예상됩니다.

단계별로 일상회복 시기를 구분해 방역 완화 조치를 확대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방역 완화 조치는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예정입니다.]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하되, '백신 패스' 등을 도입할 땐 미접종자들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공개토론회에서 전문가 등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 월요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 공청회에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의료 대응 체계 개편 등 내용을 담은 방역 완화 초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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