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KTX역 비대위원 2명, 서대구역사 앞 망루서 24시간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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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구역 진출입로 공사를 두고 '서대구KTX역 광장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대구시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일부 비대위원이 서대구역사 앞 망루에 올라가 항의하고 있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비대위 소속 비대위원 2명이 돌발적으로 역사 앞 교통중계안테나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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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서대구역 진출입로 공사를 두고 '서대구KTX역 광장부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대구시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반발하는 일부 비대위원이 서대구역사 앞 망루에 올라가 항의하고 있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비대위 소속 비대위원 2명이 돌발적으로 역사 앞 교통중계안테나에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시10분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내려올 것을 설득했으나, 이들은 24시간 가까이 경과한 22일 낮 12시까지도 내려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차 7대와 구조대원 등 20명을 현장에 보내 바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 서부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대원 등이 현장에 출동해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망루에 오른 이들은 공사 현장에서 가족이 다쳤는데 관계 기관과 대구시 등이 대책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 측은 "시공사 측과 비대위를 중재해 갈등이 하루 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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