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국인 유학생 집단감염 '확산'..전수조사 대응

이지선 기자 2021. 10.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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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서 지난 하루사이(21일 오전 11시~22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신규 발생했다.

한편 전날인 21일 전북에서는 완주 7명, 익산 4명, 군산 3명, 전주 2명 등 모두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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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사이 전북 19명 신규..전북 누적확진 4925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2021.10.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의 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북서 지난 하루사이(21일 오전 11시~22일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들은 전북 4907~4925번으로 분류됐다.

완주에서는 A대학교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7명(4907~4912번, 4915번)이 전수조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A대학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7명이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이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주기 검사와 자가격리 등 관리를 통해 집단감염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군산에서 10여일째 지속되고 있는 B동전노래방과 관련한 확진 여파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군산에서는 B동전노래방과 관련한 확진자 5명(4913번, 4920~4923번)이 추가됐다. 누계는 33명으로 늘었다.

또 각각 다른 학교에 다니는 중학생 2명(4914번, 4924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익산에서는 서울에 사는 가족과 여행을 함께 다녀온 일가족 4명(4916~4919번)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관련해 유치원과 중학교, 직장 등 관련 기관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시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4925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한편 전날인 21일 전북에서는 완주 7명, 익산 4명, 군산 3명, 전주 2명 등 모두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지역 인구대비 백신접종률은 1차 80.30%, 접종 완료 70.66%다. 코로나19 병실 가동률은 19%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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