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이인조'(나몰라패밀리), 미스맥심 3인방과 맥심 11월호 커버 장식해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일론 머스크 얼굴에 구수한 사투리를 입힌 코믹 영상으로 큰 화제를 모은 ‘홍남이인조’(나몰라패밀리)가 미녀들과 함께 남성잡지 맥심(MAXIM) 1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 표지는 맥심과 홍남이인조의 콜라보로 탄생한 신곡 ‘올라가’ 음원과 뮤직비디오 발매를 기념하는 특별 한정판으로만 만날 수 있다.

지난 20일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 공개된 신나는 댄스곡 ‘올라가’는 빼어난 가창력과 춤실력을 지닌 ‘53세 김홍남’(김경욱)과 개성있는 샤우팅을 구사하는 ‘이인조(김태환)’으로 이뤄진 ‘홍남이인조’가 지난 9월부터 준비한 맥심과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탄생했다.

홍남이인조는 “대한민국의 떨어진 텐션과 우리네 인생, 그리고 코인 지갑 떡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올라가’의 안무는 최근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는 아이키가 맡았다. 아이키의 댄스팀 ‘훅(HOOK)’의 예본, 효우는 ‘올라가’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화려한 춤 실력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한편, 홍남이인조와 맥심의 콜라보 작업을 위해 맥심의 간판 모델 3인방인 미스맥심 김나정, 김설화, 은유화가 나섰다. 홍남이인조와 맥심 모델들과 함께 안무 연습, 화보와 뮤직비디오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다.

맥심은 21일 이들 전원이 등장하는 코믹하고 섹시한 분위기의 화보로 표지를 꾸민 ‘어E 특별 한정판’(2021년 11월호)을 공개했다. 관능미를 뽐내는 원피스 차림의 맥심 모델 3인방과 홍남이인조의 코믹연기가 전혀 어울리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20일 공개된 ‘올라가’ 뮤직비디오에는 HOOK의 예본, 효우, 홍남이인조, 미스맥심 김나정, 김설화, 은유화가 등장하여 중독성 있는 ‘올라올라’ 댄스를 선보였다. “올라 올라 올라 올라 올라가자!”라는 주문이 반복되는 이들의 신곡 ‘올라가’는 떡상을 부르는 마법 같은 미래지향적 사운드, 섹시한 김홍남의 보이스와 패키 넘치는 이인조의 추임새로, 마치 바닥을 친 코인이 끝을 모르고 올라가는 폭발력으로 에너지를 발산한다.

홍남이인조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노래고, 뮤비고 다 미스맥심들 만나려고 한 것”이라며 콜라보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그녀들과 연락은 안 되더라”라며 아쉬워했다.

맥심은 이들의 표지와 브로마이드가 담긴 11월호 ‘어E 특별 한정판’과 김홍남 얼굴이 그려진 ‘홍남 코인’, 도지 시바견 디자인의 화성 티셔츠, 그리고 ‘올라가’ 앨범을 맥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올라가’ 뮤직비디오는 맥심 유튜브 채널과 나몰라핫쇼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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