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새로운 도전"..'어나더 레코드'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신세경(종합)

이승미 2021. 10.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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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가 아닌 인간 신세경의 진짜 모습, '어나더 레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두가 아는 신세경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다룬 시네마틱 리얼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김종관 감독, ㈜쇼박스 제작). 22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세경, 김종관 감독 참석했다.

데뷔 23년차, 어린 시절 연예계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늘 대중들의 관심과 시선 속에 있던 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를 토왜 자신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다. 서울 도심, 특히 서촌을 거닐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타인을 통해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신세경의 모습들을 통해 신세경 본인조차 알지 못했던인간 신세경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조제'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으로 독보적인 감성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호평을 받아온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유미, 임수정, 한예리, 이지은까지늘 대중들과 가까이 있었지만, 대중들이 알지 못했던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포착하는 감독 특유의 능력이 시네마틱리얼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신세경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김종관 감독은 "이번 작품은 다큐와 영화적 경계를 허무는 면도 있는 것 같다. 이 영화는 배우 신세경이 낯선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또 이야기를 하면서 배우 아닌 가치가 드러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고 이야기를 전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어나더 레코드'의 첫번째 주자로 배우 신세경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신세경의 주연작) '지붕뚫고 하이킥'을 엄청 열심히 봤었다. 개인적 추억도 많은 드라마였다. 이후에도 '뿌리 깊은 나무'나 '육룡이 나르샤'도 다 봤고, 영화 '타짜2'에서도 배우의 매력을 느꼈다. 그래서 꼭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다큐멘터리를 함께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배우에 대한 다큐멘터리이고, 다큐멘터리라는 건 거짓말을 하면 안되니까 제가 그 배우의 매력과 정점을 느껴야 했다. 신세경 배우가 연기도 하지만 유튜브도 하시지 않나. 그래서 제가 신세경 배우에게 가진 호기심이 있었다.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 본인이 사람이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 모습을 다큐로 다룬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실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경은 '어나더 레코드'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일단 작품의 취지가 정말 좋았다. 그리고 김종관 감독님이라서 더 믿고 참여할 수 있었다. 저로서 개인적으로서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시기라 임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작품 안에서 제가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제 모습이 담긴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고 새로웠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세경은 영화의 중요한 매력이 되는 서촌이라는 공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촌은 친구들이랑 간혹 전시를 보러가거나 맛집을 갈 때 들른 적이 있는데, 감독님이 워낙 서촌에 대해 잘 알아서 보석 같은 곳을 소개해 주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은 그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제가 정서적으로 빠른 변화나 호흡을 힘들어 하는 편인데 서촌의 템포가 저의 정서와 잘 맞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신세경은 '어나더 레코드'가 자신의 터닝포인트게 되었다면서 "제가 성격이 겁이 굉장히 많고 도전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었다. 안전한 걸 추구하는 스타일이었다. 이번 작품 같은 경우는 이런 도전을 해봐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르쳐준 작품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어나더 레코드'는 10월 28일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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