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인민 끝까지 지켜주는 수호자"..김정은에 충성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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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김정은 동지는 역사의 온갖 도전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시는 위대한 수호자"라며 그에 대한 충성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논설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부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또 같은면 하단에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 이후 10년간 발표한 '노작'을 조명한 기사를 싣고 인민대중제일주의에 의미를 부여하는 등 체제 선전과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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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2일 "김정은 동지는 역사의 온갖 도전으로부터 우리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시는 위대한 수호자"라며 그에 대한 충성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논설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부각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또 같은면 하단에 김정은 총비서가 집권 이후 10년간 발표한 '노작'을 조명한 기사를 싣고 인민대중제일주의에 의미를 부여하는 등 체제 선전과 내부 결속에 집중했다.
2면에서는 "걸출한 영도의 손길 아래 지방 건설 발전의 새 역사가 펼쳐진다"며 수도 평양 못지않은 지방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한 지방 건설 사업 성과를 부각했다. 신문은 그 본보기로 삼지연시와 중평남새온실농장 마을을 거론했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1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소식은 3면에 게재됐다. 이들은 김정은 총비서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것에 대해 토의했다.
4면에서 신문은 전국 농촌의 가을걷이 소식을 전하며 올해 농사 결속에 총력을 집중하자고 촉구했다. 북한은 벼가을(수확)을 마무리하고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면에서는 철도 현대화 일환으로 진행 중인 철길 강도 높이기 사업 소식을 전했다. 분기기 콘크리트 침목 생산과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북한은 사업을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 모든 단위와 지역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당 창건 76주년(10월10일)을 맞아 러시아 등 여러 나라 인사들이 주재 북한 대표부를 축하방문했다는 소식은 6면에 보도했다. 또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도 당 창건 기념 경축모임과 영화감상회, 사진전시회 등 경축행사가 열렸다고 한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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