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3분기 매출 사상 최대..9조원 첫 돌파(종합)

윤보람 입력 2021. 10.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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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1천5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철강원료 사업 및 무역법인의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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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8.7%↑..원자재 가격 상승 및 철강 등 판매 증가 영향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9조1천5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0.6% 증가했다. 순이익은 690억원으로 25.4% 늘었다.

3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로, 처음으로 9조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1분기,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분기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철강원료 사업 및 무역법인의 트레이딩 호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포스코SPS,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증가도 이어졌다.

철강 사업에서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제철소의 철스크랩 사용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철강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체제를 구축한 덕분에 판매가 늘었다.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WTP) 판매 강화로 자동차 강판 사업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으며, 미얀마가스전도 전 분기 대비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계속해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철강·에너지·식량 등 핵심사업을 확장하고 친환경차 부품·소재 등 신사업도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 성장 로드맵에 따라 미얀마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PM524 광구에 대한 탐사운영권을 획득해 4분기부터 4년간 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호주에서는 전문 석유개발(E&P) 회사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탄소중립 연계 사업을 추진해 그룹사의 수소경제 사업 발판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SPS의 친환경차 부품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00만대 공급,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이상 및 연간 매출액 7천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중국에 생산기지 건설 투자를 진행 중이며, 북미 등 해외 거점 진출도 검토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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