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5호기 재가동 승인

강민구 입력 2021. 10.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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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6일에 자동정지된 한빛 5호기에 대한 사건 조사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특별점검이 끝나 2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한빛5호기 자동정지 원인은 발전소 출력변동시험 중 증기우회제어계통이 동작하지 않으면서 증기발생기 수위가 늘어나면서 원자로정지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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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26일에 자동정지..특별점검 마쳐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6일에 자동정지된 한빛 5호기에 대한 사건 조사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특별점검이 끝나 22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빛 5호기 재가동을 승인했다.(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5호기 자동정지 원인은 발전소 출력변동시험 중 증기우회제어계통이 동작하지 않으면서 증기발생기 수위가 늘어나면서 원자로정지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기우회제어계통은 계통 동작신호를 발생시키는 압력전송기의 전단밸브가 열려있지 않고 거의 닫혀 있었기 때문에 동작하지 않았다. 안전설비는 설계대로 정상 동작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됐고, 발전소 내외 방사선의 비정상적 증가 등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안위는 재발방지를 위한 원전 운영자의 작업 관리 시스템 강화계획과 밸브 상태 점검목록 확대, 표준화 적용을 위한 절차서 개선계획 등을 확인했다.

작년 4월부터 착수된 한빛5호기 정기검사 기간 중 원자로헤드 관통관 용접부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 수행된 Alloy 690(니켈계열 합금) 덧씌움 용접과정에서의 부실용접 의혹이 같은 해 10월에 나와 특별 점검도 마쳤다.

원안위 관계자는 “한빛5호기 재가동을 승인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8개)와 신규 증기발생기 안전성 확인 검사(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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