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로 투자 자신감 상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한국 자산가 셋 중 한 명은 투자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를 담은 SC그룹의 '기대 자산 보고서(Wealth Expectancy Report)'에 따르면, 한국 자산가 그룹의 66%는 코로나19 이후 미래지향적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5가지 이상의 변화를 시도한 한국 자산가그룹 가운데 71%가 본인의 자산에 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한국 자산가 셋 중 한 명은 투자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또 신흥 부유층일수록 자신감 하락이 컸다.
22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최근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한국의 자산가그룹(신흥부유층·부유층·초고액자산가층 1082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담은 SC그룹의 ‘기대 자산 보고서(Wealth Expectancy Report)’에 따르면, 한국 자산가 그룹의 66%는 코로나19 이후 미래지향적으로 삶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했다.
이 중 46%는 건강 향상을 39%는 더욱 편안한 노후를 각각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현금 저축보다 선제적 투자를 포함한 새 전략이 필요하지만, 투자자신감 하락으로 상당수(34%)가 필요한 투자에 나서지 못하고 위험회피 성향이 짙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신흥부유층은 절반 가까운 47%가 투자자신감을 상실했다고 응답해 초부유층(27%)보다 자산가그룹 도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자산가그룹의 투자 자신감을 하락시키는 데 영향을 중 요인으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40%) ▷소득 불충분(33%) ▷저금리(28%) 등으로 꼽혔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자산가그룹 가운데 5가지 이상의 신규 투자나 전략을 시도한 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94%) 본인의 자산관리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5가지 이상의 변화를 시도한 한국 자산가그룹 가운데 71%가 본인의 자산에 더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부호들도 노후 자금 준비는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선호 지인, 폭로 예고하더니 돌연 취소..왜?
- 말레이 9자녀 둔 싱글맘, 마약소지로 사형선고..울부짖는 동영상에 동정론
- "사과는 개나 줘?" 尹의 사과..논란 더 키웠다
- "25톤 트럭에 받혔는데 기적처럼 무사" 유명 유튜버 살린 '이 차'
- "비대면면접과 개인정보 요구, 보이스피싱 알바입니다" [인간 대포통장]
- 윤석열, '노 마스크' 택시 하차 포착..방역수칙 위반 논란
- 오징어 게임' 이정재, 美 고담어워즈 후보에..황동혁 감독도
- [영상] "애플 좀 이겨보자" 삼성, 무선 이어폰·워치 승부수는 '여우' 그림!
- '59세' 데미 무어, 리즈 시절급 미모 자랑..전신성형에 7억 쓴 덕분?
- '유퀴즈' 정호연,오징어게임 비하인드 공개.. "달고나 장면 일주일 정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