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루키 가르시아, ALCS 6차전 선발..BOS 이오발디와 대결

이사부 2021. 10. 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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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될 수도 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루키를 선발 등판시킨다.

휴스턴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22일(한국시간) ALCS 2차전에 선발등판했던 루이스 가르시아를 6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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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루이스 가르시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LA, 이사부 통신원] 어쩌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이 될 수도 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 루키를 선발 등판시킨다.

휴스턴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22일(한국시간) ALCS 2차전에 선발등판했던 루이스 가르시아를 6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가르시아는 지난 17일 열렸던 2차전에 선발등판했다가 1회에 보스턴의 J.D. 마르티네스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2회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른쪽 무릎의 불편함 때문에 마운드를 내려왔었다. 그러나 베이커 감독은 이날 가르시아의 6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하면서 가르시아가 6차전 선발을 맡길 수 있을 정도로 100% 건강하고, 또 그와 관련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휴스턴은 가르시아가 선발을 맡았던 2차전과, 그리고 3차전에서 연달하 패하며 분위기를 보스턴으로 넘겨주는 듯했으나 20일과 21일 열렸던 4, 5차전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월드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휴스턴은 지난 2017년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지만 사인을 훔친 것이 드러나면서 메이저리그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휴스턴은 2019년 월드시리즈에 진출, 이 오명을 씻으려 했으나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패하고 말았다.

6차전에서 가르시아가 선발 맞대결을 벌일 보스턴의 투스는 네이선 이오발디다. 이오발디는 2차전에서 1, 2회 터진 타선의 그랜드슬램 덕에 여유있게 승리를 따냈었다. 이오발디는 4차전에서 9회 구원 등판하기도 했지만 6차전 선발 등판을 강행한다고 이미 보스턴은 예고했었다.

휴스턴은 5차전에서 프램버 발데스가 8이닝을 책임져주며 9-1로 승리해 불펜에 상당히 여유가 생겼다. 휴스턴은 앞선 시리즈에서 불펜이 29⅓이닝을 책임졌는데 5차전에서 발데스의 활약으로 9회에 등판한 윌 스미스 한 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모두 22일 휴식일까지 포함, 이틀의 귀중한 휴식을 얻었다.

베이커 감독은 6차전에서 필요하다면 제이크 오도리지를 롱릴리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오도리지는 2차전에서 가르시아로부터 마운드를 이어받아 4이닝 동안 82구를 던졌다.

이와 함께 베이커 감독은 디비전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던 루키 중견수 제이크 마이어스와 관련해 아직 선발 라인업에는 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필요에 따라 대타나 대주자로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베이커 감독은 오른팔 근육의 긴장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간판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대해서는 여전히 공도 던지지 못하고 있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해도 그가 돌아올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밝혔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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