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들, 다음주 브뤼셀 방문해 EU와 실무수준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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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다음주 북한 외교관들과 회의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대변인은 매체에 "유럽연합 업무를 담당하는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 측 대표단과 실무 수준 교류가 이루어질 것임을 확인한다"며 "이는 일반적인 외교적 관행"이라고 밝혔다.
RFA는 북한 외교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EU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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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럽연합(EU)이 다음주 북한 외교관들과 회의할 예정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대변인은 매체에 "유럽연합 업무를 담당하는 독일 베를린 주재 북한 대사관 측 대표단과 실무 수준 교류가 이루어질 것임을 확인한다"며 "이는 일반적인 외교적 관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실무 수준의 회의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이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 문제가 논의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 "일반적으로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한 EU의 입장은 북한은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으로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또 위반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는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보장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계속 무시하는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RFA는 북한 외교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EU 관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이들이 대북제재와 인도주의적 지원에 대해 논의하려는 것으로 관측했다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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