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 속 옷을 가방으로 만들어 홍콩 디자인 어워드 수상

손형주 2021. 10. 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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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가 옷장 속 의류를 가방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로 해외 디자인상을 받았다.

해운대구는 해운대기술교육원과 함께 '2020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를 공동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콩디자인연합회는 "코로나 시대 환경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구의 프로젝트는 의류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구를 살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혁신적인 활동이라 높게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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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지자체 수상 이례적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 [해운대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옷장 속 의류를 가방으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로 해외 디자인상을 받았다.

해운대구는 해운대기술교육원과 함께 '2020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를 공동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는 홍콩디자인연합회가 홍콩 국내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디자이너의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주는 상이다.

미디어아트 부문, 인테렉티브아트 부문, 혁신스타트업 부문, 소셜이노베이션 부문으로 나뉜다.

해운대구와 해운대기술교육원은 공동 진행하는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를 출품해 소셜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콩 퓨처 텐스 디자인 어워드 첫 해외 출품작 수상자다.

해운대구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옷에 날개를 달아주는 활동이다.

주민들이 입지 않는 옷을 가지고 기술교육원을 찾으면 간단한 봉제 교육으로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업사이클 가방을 만들 수 있다.

홍콩디자인연합회는 "코로나 시대 환경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운대구의 프로젝트는 의류 쓰레기를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지구를 살리는 미래지향적이면서 혁신적인 활동이라 높게 평가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해운대구는 업사이클 클로젯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ESG 환경캠페인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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