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상에 경남 합천군 '철쭉과 억새 사이'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1. 10. 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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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철쭉과 억새 사이'(경남 합천군)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월11일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 이미지 자료들은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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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 수상작들©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철쭉과 억새 사이'(경남 합천군)를 선정했다.

경남 합천군의 '철쭉과 억새 사이'(설계 디림건축사사무소)는 황매산군립공원 관광휴게소를 합천군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휴게소와 공원으로 만들었다.

심사위원회는 선정 이유를 "황매 평원의 철쭉과 억새의 훌륭한 자연경관과 이를 거스르지 않은 건축물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며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만들고 운영한다는 점이 탁월했다"고 밝혔다.

'철쭉과 억새 사이' 이외에도 국무총리상에 '알로이시오기지1968' 문체부장관상에 아레아식스'삼진식품(주)' 중림동 성요셉거리(서울시) 불암산 전망파빌리온 이미지네이션 서클(서울 노원구) 임랑문화공원(부산 기장군)이 영광을 차지했다.

2021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35개를 추천받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정곤)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장소가 도시와 공공영역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Δ공간의 가치를 실현해 고유한 문화를 만들었나 Δ공적 영역의 디자인 Δ사용자 측면의 활용도 등의 심사 기준을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상은 품격 있는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11월11일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들에 대한 사진과 영상물 등 이미지 자료들은 '2021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문화역서울 284에서 전시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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