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3분기 매출 9조원대..트레이딩 호조에 '역대 최대'

2021. 10. 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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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트레이딩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처음으로 9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1515억,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9조원대에 진입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24조7630억원, 영업이익 445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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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분기 처음으로 9조원 돌파
영업익 1485억원..전년比 39%↑
원자재 가격 상승·철강원료도 호조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 송도 사옥.[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 트레이딩 호조 등에 힘입어 분기 처음으로 9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9조1515억, 영업이익 148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39% 증가했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액은 이번 분기에 처음으로 9조원대에 진입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24조7630억원, 영업이익 4454억원이다.

3분기에는 철강원료 사업과 무역법인의 트레이딩 호조에 판매량과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포스코SPS와 우즈베키스탄 면방법인 등 주요 자회사의 호조도 이어졌다.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해 제철소의 철스크랩 사용 비중이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철강원료의 안정적 공급 체제를 구축하며 판매량이 증가했고, 포스코 WTP(World Top Premium) 제품 판매 강화로 자동차 강판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미얀마 가스전도 전분기 대비 판매량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철강, 에너지, 식량 등 핵심사업 확장과 함께 친환경차 부품, 소재 등 신사업도 계속해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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