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이번엔 프랑스서 결승 진출
조선일보 입력 2021. 10. 22. 11:19 수정 2021. 10. 22. 11:40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미국 팬들 압도한 데 이어 프랑스 갓 탤런트 통해 유럽서도 화끈 시범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서 결승에 진출해 태권도의 진면목을 알렸던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프랑스 갓 탤런트’에서도 골든 버저를 획득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에서 현지로 날아간 최동성 감독 포함 13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된 WT 시범단은 하늘을 나는듯한 고공 발차기, 절제된 칼군무와 위력 격파에 네 명의 심사위원들은 연신 탄성을 자아냈다.
프랑스 갓 탤런트는 지난 8월 27일 파리인근 뤼에유말메종(Rueil-Malmaison)에 위치한 앙드레 말로 극장에서 녹화했으며, WT 시범단 오디션은 현지 시각 10월 20일 프랑스 전역에 방영됐다.
네 명의 심사위원 중 한 명의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누르면 결승에 자동 진출하는데 프랑스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엘렌 세가라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눌러 WT 시범단은 바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은 프랑스 현지에서 12월 열릴 예정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현재 16번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프랑스 갓 탤런트의 우승 상금은 10만유로(한화 약 1억 4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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