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유엔가입 30주년 기념 행사 개최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1. 10. 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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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에 방역키트 110개 지원 
한국남부발전, 2021년 재난대응 준비 '이상무'
BNK부산은행, 폐 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소재 카드' 제작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유엔위크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유엔 가입 30주년과 기념공원 조성 70주년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2021 부산유엔위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는 22일 제76회 유엔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4일 평화의 빛 점등 행사를 연다. 이어 27일 세계평화포럼 등을 진행하고, 내달 11일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부산시는 광안대교와 부산항 대교, 자매도시, 춘천시와 군포시의 주요 상징물에 평화의 빛을 점등한다. 이를 통해 유엔위크를 기념하고, 추모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도시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기조연설과 김숙 전 유엔대사 등 주한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 부산유엔청년모의총회와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전략 세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부산시는 국제추모식을 통해 한국전쟁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한다. 행사 일정은 부산유엔위크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유엔위크는 대한민국과 UN의 관계를 돌이켜보고,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세계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대한민국과 부산이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고 미래를 여는 역할을 제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에 방역키트 110개 지원 

부산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최근 부산시 산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에 방역키트 110개를 지원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이다. 특히 방역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시설도 점검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교육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2021년 재난대응 준비 '이상무'

한국남부발전이 복합재난 발생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준비체계를 다졌다.

22일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한국남부발전은 전날 강원도 삼척빛드림본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삼척시청 등 17개 기관 합동으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15년부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322개 기관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을 겸한 토론훈련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미확인 무인정찰기 저탄장 충돌에 의한 폭발·화재 발생과 중앙제어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화재확산으로 인한 산불 확산 등 실제 일어날 수 있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한국남부발전은 화상 토론훈련을 통해 상황대처 능력과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했다. 특히 재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현실적 문제해결에 집중해 훈련의 실효성을 극대화했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예측이 불가능한 재난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어 상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재난공조 체계 구축과 상호 소통을 통해 발전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재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BNK부산은행, 폐 플라스틱 재활용 '친환경 소재 카드' 제작

BNK부산은행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 카드'를 제작한다. 

22일 BNK부산은행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되는 이 카드에 부산은행의 인기 상품인 '딩딩 신용카드'를 우선 적용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 카드'는 국내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환경부로부터 인증 마크가 뒷면에 표시돼 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하는 폐 플라스틱 재활용 카드는 2016년 처음 실시한 친환경 나무자재 필름에 이은 두 번째 친환경 소재 카드"라며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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