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대학원 정원 비인기학과 줄이고 인기학과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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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입학 지원율이 낮은 대학원 학과의 정원을 줄이고 그만큼 인기 학과에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직전 3년 동안 평균 지원율이 정원의 85% 미만인 학과의 정원 10%를 감축하고, 지원율이 높은 학과와 전문대학원, 신설 학과 등에 그만큼 정원을 늘리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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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문 [촬영 임광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110/22/yonhap/20211022111644079lsoz.jpg)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서울대가 입학 지원율이 낮은 대학원 학과의 정원을 줄이고 그만큼 인기 학과에 배정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 학교 학사운영위원회는 2023년부터 이런 내용의 정원 관리 지침을 시행하기로 했다.
직전 3년 동안 평균 지원율이 정원의 85% 미만인 학과의 정원 10%를 감축하고, 지원율이 높은 학과와 전문대학원, 신설 학과 등에 그만큼 정원을 늘리는 방식이다.
정원이 감축된 학과도 추후 지원율이 높아지면 정원을 이전 수준으로 다시 늘릴 수 있다.
서울대는 전체 학과의 정원 범위 안에서 효율적인 '여석(남는 정원) 활용'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대학원 학과별로 정원이 나눠진 칸막이 문화를 유연하게 바꾼 것"이라며 "이전까지는 지원자가 없는 과에서 미달이 발생해도 다른 과의 정원을 늘리는 대신 그냥 대학원생을 뽑지 않고 넘어가야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 간에는 여석 활용이 어려웠는데 서울대가 이를 선도적으로 해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측은 학과별 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태에서 이런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문대의 한 교수는 "사회적인 수요의 차이가 있는 상황이고, 정원을 완전히 줄이는 게 아니라 수요에 따라 조정한다는 점에서 반대하지 않는다"며 "학교도 기초 학문과 사회과학 계열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수는 "대학원 정원 유연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6개월 전부터 관련 사항이 논의돼 왔다"며 "다만 지원자가 몰리는 학과의 경우 학생 수 대비 교원 수가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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